혐오 매력,


당신이 이러한 콘텐츠를 계속 보게 되는 이유….

경고
WARNING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장면이 있으니 심약자는 주의 바랍니다.
There is a scene that makes you feel sick and disgusted,
so please be careful if you are weak in your heart.

벽
여드름 단면
SNS, 릴스, 유튜브에 가끔 뜨는
여드름 압출 영상,
피지 제거 영상... 등에
잠시 스크롤을 멈추고
끝까지 지켜본 적 없으신가요?

중독적으로 뜨면 계속 보게 되지는 않으신가요?
정말 수많은 관련 영상이 존재하며,
심지어 이러한 영상들은 모두 사람들에게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도대체
왜?

우리가 이런 콘텐츠를 계속 보게 되는
이유 1. 혐오 매력(Morbid Curiosity)
징그러운 것을 보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것은 비정상이 아니다. 심리학자 Coltan Scrivner는 2021년 연구에서 혐오 매력을 '위협적인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려는 성향'이라 정의한다. 즉, 인간의 뇌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오히려 그것을 직면하려 한다는 것이다. 수만 년 전 인류가 맹수의 사체를 들여다보며 위험을 학습했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는 압출 영상을 보며 같은 일을 하고 있다. 혐오는 회피의 신호가 아니라 학습의 신호다.
이상한 것이 아니다.
원래 그렇게 설계된 것이다.
이유 2. 길티 플레저 (Guilty Pleasure)
보면 안 될 것 같으면서도 손이 가는 그 감정에는 이름이 있다.
심리학자 Goffin과 Cova는 길티 플레저를 "즐거움과 죄책감이
동시에 활성화되는 심리적 불협화음 상태"라 정의한다. 이는 단순한
후회와 다르다. 후회는 행동이 끝난 뒤에 찾아오지만, 길티 플레저는
즐기는 도중에도 그 찜찜함이 공존한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그 찜찜함이 다시 보게 만든다. Dr. Pimple Popper의 유튜브
조회수는 10억 회를 넘는다. Reddit r/popping 커뮤니티
멤버 수는 50만 명에 달한다. 혼자만의 감정이 아니다.
싫어... 그치만 좋아...
계속계속 보게 돼...
진짜 내 마음은 뭘까...
이유 3.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 감각 쾌락 반응
압출 영상을 보다가 이상하게 차분해진 경험이 있는가.
등골이 시원해지거나 머리가 멍해지는 그 감각. 이를 ASMR,
자율 감각 쾌락 반응이라 한다. 많은 시청자들이 압출 영상을 통해
이 감각을 경험한다고 보고한다. 그레츠 대학교 연구진은 fMRI로
압출 영상을 시청하는 뇌를 실제로 스캔했다. 영상을 즐기는 사람들은
뇌의 쾌락 보상 시스템인 측좌핵이 활발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로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활성화되는 것과 동일하다. 뇌 입장에서 압출 영상과 햄버거는 크게
다르지 않다.
나에게 압출 영상과
햄버거는 다를게 없어!

압출 카타르시스 시뮬레이터

<아래의 가상 여드름을 꾹~ 눌러 직접 압출 도파민을 충전해 보세요.>

지그시 누르고 떼어보세요.
뇌내 도파민 게이지
0%